発泡酒(はっぽうしゅ)。
비어 혹은 맥주의 일종으로 일본 전용 용어다. 말 그대로 풀이해 보면 기포가 나는 술이란 뜻이다. 실제로는 맥주같긴 한데 진짜 맥주는 아닌 그런 술이다. 맥주라 하기에 뭐한 것도 있는가 하면 일본이이라서 맥주 아닌 발포주 취급을 받는 술도 있고... 아무튼 일본의 주세법과 일본 맥주회사의 잔머리가 결합되어 탄생한 개념.
일본의 주세법은 맥주에 대한 주세를 보리의 함량에 따라 매긴다. 맥주회사들이 생각하길, '그러면 보리 함량을 줄이면 되겠네?'해서 발포주 개념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