泡盛。
일본 소주의 일종으로 오키나와에서 만드는 쌀소주를 뜻한다. 다른 지역의 쌀소주와는 다른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서 오키나와는 물론 타지에서도 인지도가 상당하다.
독특한 점은 주 재료인 쌀이 수입산이라는 것. 원래 오키나와는 쌀농사가 잘 안 되는.토질이라 쌀을 많이 수입했는데, 그래서 지금도 아와모리는 태국산 쌀을 재료로 한다. 오히려 태국산 안남미를 써야 아와모리 특유의 스타일이 잘 나온다고.
오키나와 일대에서는 아열대 기후 답게 사탕수수도 생산되는데, 아와모리 말고도 사탕수수를 이용한 흑당 소주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