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블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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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나대블지 말고 츠그러져 있어!라는 뜻이라 카더라.</del>
<del>나대블지 말고 츠그러져 있어!라는 뜻이라 카더라.</del>
<del>나대블츠보다 목에 점이 더 신경쓰이는 건 그냥 기분 탓.</del>


2017년 5월 23일 법원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근혜의 옷에 달린 배지에 쓰여 있는 문구. 무슨 뜻인지 도무지 모를 말인데 뭔가 뜻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블츠'라는 말이 어째 외국어스럽다 보니 뭔가 입에 붙는 느낌도 있다.
2017년 5월 23일 법원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근혜의 옷에 달린 배지에 쓰여 있는 문구. 무슨 뜻인지 도무지 모를 말인데 뭔가 뜻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블츠'라는 말이 어째 외국어스럽다 보니 뭔가 입에 붙는 느낌도 있다.

2019년 12월 20일 (금) 14:49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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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블지 말고 츠그러져 있어!라는 뜻이라 카더라. 나대블츠보다 목에 점이 더 신경쓰이는 건 그냥 기분 탓.

2017년 5월 23일 법원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근혜의 옷에 달린 배지에 쓰여 있는 문구. 무슨 뜻인지 도무지 모를 말인데 뭔가 뜻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블츠'라는 말이 어째 외국어스럽다 보니 뭔가 입에 붙는 느낌도 있다.

이 말의 뜻은 사실 각 글자마다 뜻이 있는 것을 그냥 이어붙인 것이다. 보통 교도소에서는 공범이 있을 경우에 서로 내통하지 못하도록 분산수용을 한다. 같은 방이 아니더라도 같은 사동에만 있어도 운동을 할 때나 목욕을 할 때 만날 수도 있고 잠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서 쪽지라도 건네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요 범죄일수록 공범 관리에 철저하다. 그런데 운동이나 면회, 변호사 접견과 같은 때에는 다른 사동에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대기실 같은 곳에서 마주칠 수 있다. 보통 재소자들을 이동시킬 때에는 교도관들이 따라붙지만 수천 명이 들어차 있는 교도소 안에서 누가 누구의 공범인지 다 아는 것도 아니니... 그래서 공범 여부를 식별하기 위해서 기호를 사용하는데, 박근혜는 이 기호를 무려 네 개나 가지고 있는 것. 물론 교도소 바깥, 예를 들면 호송차 안이나 검찰청이나 법원에서 대기를 할 때에도 역시 공범들끼리는 격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호로 식별한다.

  • 나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들에게는 일단 다 '나'라는 기호가 붙어 있다. 특별한 의미가 없는 기호.
  • 대 : 대통령이라는 뜻이다. '대기업'이라는 뜻으로 보인다. 이재용의 배지에 '나대'라고 되어 있었다.
  • 블 : 블링블링 리프팅 '블랙리스트'란 뜻으로 보인다. 김기춘과 조윤선의 배지에 '나블'이라고 되어 있었다. 나블나블대지 말라는 뜻.
  • 츠 : '스포츠'라는 뜻으로 보인다. 즉 동계영재센터 관련 비리 공범을 식별하기 위한 기호. 장시호의 배지에 '나츠'여름에는 나간다는 뜻이라더라[1]라고 되어 있었다.

이렇게 해서 박근혜는 국정농단 관련 기호 4관왕을 차지한 것인데, 하지만 모든 기호를 다 꿰찬 건 아니다. 예를 들어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사건 관련자에게 붙은 '이' 기호는 박근혜가 가지고 있지 않다.

각주

  1. '나츠'는 일본어로 여름(なつ)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