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공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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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은 물론 [[빅토리아 주]] 항공교통의 중심지. 털라마린공항이라고도 한다.
호주 [[멜버른]]은 물론 [[빅토리아 주]] 항공교통의 중심지. 털라마린공항이라고도 한다.


제1터미널은 콴타스와 제트스타 국내선, 제2터미널은 국제선, 제3터미널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국내선이며 원래 화물 관련 시설로 쓰던 외따로 떨어진 제4<s>시외버스</s>터미널은 타이거에어가 쓴다. <s>어찌나 항공사랑 딱 어울리는지.</s>
제1터미널은 콴타스와 제트스타 국내선, 제2터미널은 국제선, 제3터미널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국내선이 쓰고 있으며 원래 화물 관련 시설로 쓰던 외따로 떨어진 제4<s>시외버스</s>터미널은 타이거에어가 쓴다. <s>어찌나 항공사랑 딱 어울리는지.</s>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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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공항]]이나 [[브리스번공항]]과는 달리 [[공항철도]] 노선이 없다. [[애덜레이드공항]]도 철도로 갈 수 없지만 거기는 아예 도시철도 노선이 없어서 그런 거고, 도시철도망이 꽤 있는 멜버른이 공항철도가 없는 것도 뭔가 요상하다. 만든다는 떡밥은 꽤 오래전부터 돈 모양인데 아직 삽 뜰 조짐도 없다. 그냥 [[버스]] 타자.
[[시드니공항]]이나 [[브리스번공항]]과는 달리 [[공항철도]] 노선이 없다. [[애덜레이드공항]]도 철도로 갈 수 없지만 거기는 아예 도시철도 노선이 없어서 그런 거고, 도시철도망이 꽤 있는 멜버른이 공항철도가 없는 것도 뭔가 요상하다. 만든다는 떡밥은 꽤 오래전부터 돈 모양인데 아직 삽 뜰 조짐도 없다. 그냥 [[버스]] 타자.


[[서던 크로스역]]과 멜버른공항 사이를 24시간 운행되는 스카이버스(SkyBus)가 가장 널리 쓰이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보통 때에는 10분 간격으로,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심야시간대에는 15-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서던 크로스역]] 버스 터미널에서는 소형 버스로 주요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환승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제는 가격이 무려 18 AUD <s>욕 나오는 가격.</s> 우리나라의 리무진 공항버스보다 비싼데 좌석은 그냥 시내버스 수준이다. 우리나라 공항버스는 기사님이 큰 가방을 짐칸에 실어주고 빼주고 하지만 여긴 그런 거 없다. 자기가 가지고 타서 객실 안 짐칸 선반에 넣었다 뺐다 해야 한다. 예전에는 가격을 약간 깎아주는 왕복권을 팔았지만 그나마도 없어졌다. <s>에이 18 AUD.</s> 다만 10개 묶음으로는 좀 싸게 판다. 일반 버스도 몇 편 있다.
[[서던 크로스역]]과 멜버른공항 사이를 24시간 운행되는 스카이버스(SkyBus)가 가장 널리 쓰이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보통 때에는 10분 간격으로,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심야시간대에는 15-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서던 크로스역]] 버스 터미널에서는 소형 버스로 주요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환승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제는 가격이 무려 18 AUD <s>욕 나오는 가격.</s> 우리나라의 리무진 공항버스보다 비싼데 좌석은 그냥 시내버스 수준이다. 우리나라 공항버스는 기사님이 큰 가방을 짐칸에 실어주고 빼주고 하지만 여긴 그런 거 없다. 자기가 가지고 타서 객실 안 짐칸 선반에 넣었다 뺐다 해야 한다. 예전에는 가격을 약간 깎아주는 왕복권을 팔았지만 그나마도 없어졌다. <s>에이 18 AUD.</s> 다만 10개 묶음으로는 좀 싸게 판다. 타이거에어 이용하는 분들, 특히 [[크고 아름다운]] 짐을 가지고 가는 분들에게는 애도를 표해야 하는데 스카이버스 정류장과 한참 떨어져 있다. 카트? 그런 거 없슈.
 
일반 버스도 몇 편 있다.


그나마 아발론공항보다는 훨씬 나은 편. 멜버른에서 아발론공항으로 가려면 [[서던 크로스역]]에서 하루 다섯 번 출발하는 버스가 전부. 하긴 아발론공항에서 운항되는 비행편이 몇 편 없는지라... 접근성 나쁜 공항에 들어가는 건 저가 항공사의 기본 전략이다. 접근성 나쁜 공항일수록 이용료가 싼 편이니까.
그나마 아발론공항보다는 훨씬 나은 편. 멜버른에서 아발론공항으로 가려면 [[서던 크로스역]]에서 하루 다섯 번 출발하는 버스가 전부. 하긴 아발론공항에서 운항되는 비행편이 몇 편 없는지라... 접근성 나쁜 공항에 들어가는 건 저가 항공사의 기본 전략이다. 접근성 나쁜 공항일수록 이용료가 싼 편이니까.

2015년 6월 1일 (월) 21:02 판

호주 멜버른은 물론 빅토리아 주 항공교통의 중심지. 털라마린공항이라고도 한다.

제1터미널은 콴타스와 제트스타 국내선, 제2터미널은 국제선, 제3터미널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국내선이 쓰고 있으며 원래 화물 관련 시설로 쓰던 외따로 떨어진 제4시외버스터미널은 타이거에어가 쓴다. 어찌나 항공사랑 딱 어울리는지.

접근성

시드니공항이나 브리스번공항과는 달리 공항철도 노선이 없다. 애덜레이드공항도 철도로 갈 수 없지만 거기는 아예 도시철도 노선이 없어서 그런 거고, 도시철도망이 꽤 있는 멜버른이 공항철도가 없는 것도 뭔가 요상하다. 만든다는 떡밥은 꽤 오래전부터 돈 모양인데 아직 삽 뜰 조짐도 없다. 그냥 버스 타자.

서던 크로스역과 멜버른공항 사이를 24시간 운행되는 스카이버스(SkyBus)가 가장 널리 쓰이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보통 때에는 10분 간격으로,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심야시간대에는 15-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서던 크로스역 버스 터미널에서는 소형 버스로 주요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환승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제는 가격이 무려 18 AUD 욕 나오는 가격. 우리나라의 리무진 공항버스보다 비싼데 좌석은 그냥 시내버스 수준이다. 우리나라 공항버스는 기사님이 큰 가방을 짐칸에 실어주고 빼주고 하지만 여긴 그런 거 없다. 자기가 가지고 타서 객실 안 짐칸 선반에 넣었다 뺐다 해야 한다. 예전에는 가격을 약간 깎아주는 왕복권을 팔았지만 그나마도 없어졌다. 에이 18 AUD. 다만 10개 묶음으로는 좀 싸게 판다. 타이거에어 이용하는 분들, 특히 크고 아름다운 짐을 가지고 가는 분들에게는 애도를 표해야 하는데 스카이버스 정류장과 한참 떨어져 있다. 카트? 그런 거 없슈.

일반 버스도 몇 편 있다.

그나마 아발론공항보다는 훨씬 나은 편. 멜버른에서 아발론공항으로 가려면 서던 크로스역에서 하루 다섯 번 출발하는 버스가 전부. 하긴 아발론공항에서 운항되는 비행편이 몇 편 없는지라... 접근성 나쁜 공항에 들어가는 건 저가 항공사의 기본 전략이다. 접근성 나쁜 공항일수록 이용료가 싼 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