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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ssorted sushi.jpg|섬네일|오른쪽|모둠스시]] すし(寿司). [[일본음식]]의 일종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일본]]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요리이기도 하다. [[일본]] 사람들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꼽는다. <del>비싸서 자주 못 먹을 뿐.</del> [[식초]]와 [[설탕]], [[소금]]으로 맛을 낸 [[초밥]]에 [[생선회]]와 같은 것들을 얹어서 내는 음식. 우리나라에서도 스시라고 많이 부르지만 생선초밥이라는 말도 많이 쓴다. 흔히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떠올리는 스시는 니기리즈시지만 그밖에도 여러 가지 종류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싸지만 [[일본]]에서도 비싸서 먹고 싶어도 자주 못 먹는다. 그래서 등장하는 게 [[회전초밥]]. 서양 사람들을 생선을 날것으로 먹는다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야만인 취급을 했지만 [[일본]]이 열심히 고급화를 추구하고 세계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끝에 있는 세계적으로도 고급 음식으로 통한다. 물론 스시를 여전히 못 먹는 서양인도 많다. [[미국]]을 비롯한 서양에서 자기들 식재료나 취향에 맞게 진화된 버전이 존재하는데 그 대표격이 [[캘리포니아 롤]]. 깔끔하고 기름지지 않아서 다이어트에 좋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의외로 칼로리가 꽤 된다. 니기리즈시 하나에 70~100 kcal 정도 된다. 촛물을 만들 때 은근히 [[설탕]]도 많이 들어가는 데다가 [[밥]]과 생선도 칼로리가 없는 게 아니다. 여덟 개쯤 먹으면 700 kcal 쯤은 훌쩍 넘어간다.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는 알고 보면 절대 권할 만한 음식이 아니다. ==에도마에스시== 니기리즈시, 치라시즈시, 노리마키(のりまき, 海苔巻き)를 합쳐서 에도마에스시(江戸前寿司)라고 부른다. ===니기리즈시=== 握り寿司. [[초밥]]을 손으로 쥐고 눌러서 작은 모양으르 뭉친 후에 그 위에 [[생선회]], [[육회]], [[달걀말이]] 같은 것을 하나 올려놓는 식으로 만드는 '니기리(握り)'는 '손으로 쥐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젓가락으로 먹는 게 보통이지만 일본인들은 손으로 잡아서 먹는 사람들이 많고, 이게 오히려 전통 방식이다. 곧 일종의 [[핑거푸드]]인 셈. 원래 니기리즈시는 에도 지역의 [[포장마차]]([[야타이]])에서 만들어 팔았던 간단한 음식이었고 손님들도 손으로 먹는 게 간편했을 것이다. 하지만 [[면스플레인]] 하듯이 '스시를 젓가락으로 먹는 건 뭘 몰라서 그래! 스시는 손으로 먹는 거야!' 하고 <del>스시플레인</del> 가르칠 일은 아니다. 일본인들 중에도 '손으로 잡으면 손의 기름이 묻거나 해서 맛에 영향을 준다'고 젓가락으로 먹는 것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편으로는 젓가락으로 스시를 집는 게 의외로 까다로운 면도 있다. [[회]]가 이탈하는 경우도 있고, 젓가락으로 잡는 힘이 조금 세면 자칫 밥알이 부스러져 나갈 수도 있으니<ref>우리가 보기에는 밥알을 손으로 꽉꽉 뭉치는 것 같지만 그러면 안 된다. 물에 넣으면 탁 풀어질 정도로만 딱 쥐어주는 게 정석. 스시 장인은 밥을 쥘 때의 힘 조절이 무척 중요하다.</ref> 온전한 상태로 먹기에는 손으로 잡고 먹는 게 더 쉽고 편리하다. [[에도시대]] 때의 [[니기리즈시]]는 지금과는 꽤 달랐다. 일단 크기가 지금보다 컸는데, 지금은 한입에 꿀꺽 삼킬 수 있는 크기라면 [[에도시대]] 때에는 거의 [[주먹밥]] 수준으로 큼직했다. 한두 개면 끼니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 당시 에도의 [[야타이]]들은 한참 도시를 건설하는 동원되고 있던 노동자들을 상대로 했기 때문에 값싸고 배부르게, 그리고 빠르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이 사랑을 받았고, 니기리즈시 역시 그런 수요에 맞춘 일종의 저렴한 [[패스트푸드]]였던 셈. 주문하면 그때 그때 만들어줬던 게 아니라 만들어서 앞에 진열해 놓으면 먹고 싶은 것을 집어서 돈을 내는 식이었다. 붉은색이 도는 [[식초]]를 썼기 때문에 밥에 색깔이 들어 있었고 위에 올리는 생선의 종류도 지금처럼 다양하지 않아서, 크기가 작은 [[정어리]]를 머리와 내장을 따고 펼쳐서 지느러미째 밥 위에 올려놓는 게 주류였다. 아무튼 [[에도]]의 [[야타이]]에서 [[텐푸라]], [[소바]], [[당고]]와 함께 인기 좋은 음식이었고, 가게 인기 순위도 정기적으로 매기기도 했다. [[에도]]가 점점 도시로서 모습을 잡고 성장해 가면서 [[야타이]]가 아닌 제대로 된 가게에서 스시를 팔기 시작했고, 재료도 점점 다양해졌다. 흔히 현대에 들어서야 스시가 고급화의 길을 걸은 것으로 아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미 [[에도]] 시대에도 고급 스시 전문점들이 나타났고 가격도 일반인들은 쉽게 가기 어려울 정도로 비싼 가게들이 있었던 모양. ===치라시즈시=== ちらし寿司. 그릇에 먼저 [[초밥]]을 담고 그 위에 [[회]]와 다른 재료를 올려 놓은 것. 도시락 [[에키벤]]으로 종종 판다. 여기서 치라시(散らし)란 흩뿌려 놓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치라시? 흩뿌리다? 맞다. 당신이 아는 [[찌라시]]가 바로 여기서 나온 말이다. [[일본]]에서도 광고 [[전단지]]를 치라시라고 부른다. [[회덮밥]] 아니니까 비비지 말자. 그냥 젓가락으로 떠서 먹는 거다. ===노리마키=== のりまき(海苔巻き). 마키즈시(まきずし, 巻き寿司)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의 [[김밥]]이 여기에서 파생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마른[[김]] 위에 [[초밥]]을 놓고 가운데에 [[회]]나 [[채소]] 같은 재료를 놓은 다음 꾹꾹 눌러가면서 말아서 만든다. 단단히 말기 위해서 김발에 놓고 만다. 먹기가 간편해서인지 서양의 몇몇 나라에서 인기가 좋다. [[호주]]에 가면 일종의 [[스트리트푸드]]나 [[패스트푸드]] 개념으로 스시 파는 곳이 많은데. 니기리즈시도 있지만 노리마키를 주력으로 판다. 한 입 크기로 썰지 않고 가운데손가락 크기 정도로 좀 길게 만들어서 낱개로 판다. 이 노리마키가 변형된 게 캘리포니아 롤이다. 그런데 이게 탄생한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가 아니라 캐나다 밴쿠버다. <del>하긴 파리바게뜨가 파리에서 탄생했나 뭐.</del> 1971년에 일본에서 밴쿠버로 이주한 히데카즈 토죠가 현지 사람들이 겉에 둘러 있는 시커먼 김을 벗겨내고 속만 먹는 것을 보고, 김이 안으로 들어가고 밥이 바깥으로 나오도록 노리마키 마는 방법을 바꿔 만든 게 시초다. 그런데 왜 하필 캘리포니아 롤이냐고? 초기에 주로 이걸 좋아하던 사람들이 [[로스엔젤레스]]에서 온 방문객들이었다고 한다. ===쿤칸마키=== 일본어로는 軍艦巻き(ぐんかんまき)로, 우리말로는 '군함마키' 쯤 되겠다. 노리마키처럼 초밥을 마른김으로 감싸지만, 재료를 밥 안에다 넣고 마는 노리마키와는 달리 밥만 김에 말은 다음 그 위에 성게알, 연어알과 같은 재료를 올린다. 보통 노리마키는 길게 말아서 칼로 잘라서 한입 크기로 만들지만 쿤칸마키는 김을 먼저 짧게 잘라놓고 한입 분량의 밥의 모양을 잡고 김으로 두른 다음 그 위에 재료를 올린다. 모양이 어딘가 군함을 닮았다고 해서 쿤칸마키라고 부르게 되었다. 1941년에 도쿄 긴자에 있는 <큐베이>라는 스시집에서 처음 개발되었는데, 밥알을 손으로 쥐지 않고 김을 말아내는 방식이라 당시에는 전통에서 어긋난 방식이라고 비난을 받았다 한다. [[Category:일본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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