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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낳은 [[알]]. 닭알이 변해서 달걀이 되었다는 것쯤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한자말인 계란을 더 많이 쓴다. 요리 재료로 아주아주 사랑받는다. [[달걀 프라이]]나 [[삶은 달걀]]처럼 달걀만으로도 요리가 되고 온갖 요리, 제과, 제빵의 [[감초]]같은 재료로 쓰인다. 상온에서는 액체지만 가열하면 굳어서 온갖 모양 만들기도 좋고, [[흰자]]와 [[노른자]]라는 색깔과 특성이 다른 녀석이 같이 하지만 분리되어 있으므로 활용도가 높다. 심지어는 아예 요리도 안 하고 날달걀을 그대로 밥에 넣고 [[기름]]과 [[간장]]만 넣어서도 비벼 먹는다. 밥의 열 때문에 날달걀이 조금 따뜻해지기는 하지만 제대로 익지는 않는다. [[와인]] 양조할 때에도 쓰인다. [[와인]]에 달걀을 ? 싶어서 뜨악할 수 있겠는데, 잡스러운 불순물을 걸러대는 청징제로 쓰인다. 달걀 흰자만 쓰는데, 양조가 끝난 와인을 숙성할 때 중간에 흰자를 넣으면 [[와인]]을 맑게 만든다. 흰자는 그대로 가라앉으므로 그 위에 있는 [[와인]]만 따라내면 된다. [[콜레스테롤]] 때문에 특히 [[노른자]]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노른자]]에 풍부한 [[레시틴]]이 흡수를 억제한다. 무엇보다도 [[콜레스테롤]] 자체가 너무 악당으로 과대포장된지라... 단백질 덩어리라서 한 개만 먹어도 은근히 포만감이 생긴다. 그런데 열량은 100 그램 당 155 kcal, 한 개에 75~80 kcal 로 높지 않은 편이다. [[다이어트]]에는 고단백 저지방이 좋다고 하니, 달걀은 꽤 좋은 다이어트식이다. 이 중에서 단백질 덩어리인 흰자는 15 kcal 정도니까 대부분의 열량은 지방이 많은 노른자에서 나온다. 그래도 달걀 한두 개는 열량이 낮다. 다만 기름 듬뿍 넣어서 [[달걀 프라이]]나 [[스크램블드 에그]]로 먹으면 열량이 확 올라간다. [[삶은 달걀]]로 먹거나 [[포치드 에그]]로 먹으면 기본 열량에 가까워진다. =논란들= ==무정란이냐 유정란이냐== 흔히 유정란과 무정란으로 나뉜다. 유정란은 조건이 맞으면 병아리가 부화될 수 있는 알이고, 무정란은 병아리가 부화되지 않는 알이다. 닭이 부화도 안 되는 무정란을 낳는 이유는, 사람의 난자와 같은 것이 닭에게는 달걀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배란이 되고 나서 수정이 되지 않으면 생리를 통해서 난자와 생리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마찬가지로 암탉도 수정이 되든 안 되든 달걀은 생기고, 수정이 되든 안 되든 몸 바깥으로 내보낸다. <s>영어로는 난자도 egg라고 하는 게 다 이유가 있는 거다.</del> 흔히들 유정란이 무정란보다 더 좋다고 생각한다. 유정란은 병아리가 될 수 있으니까 영양가도 더 좋을 거고 생명력도 더 있을 거고... 하지만 차이 없다는 게 오랜 연구 끝의 결론. 오히려 유정란이 껍질이 얇아서 더 상하기 쉽다고 한다. 사실 유정란이나 무정란이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둬놓고 키우느냐 풀어놓고 키우느냐다. 대량생산되는 달걀은 암탉을 좁은 우리 안에 꼼짝달싹 못하게 가둬놓고 오로지 알만 낳는 기계로 기른다. 평생 제대로 몸 한 번 움직여보지도 못하고 평생을 학대당하는 닭이 건강할 리가 없다. 죽도록 알만 낳다가 그나마 알 낳는 능력이 떨어지면 도축된다. 이런 닭을 폐계, 또는 폐닭이라고 해서 닭백숙이나 닭곰탕, 닭육수 같은 데에 쓰인다. 반면 풀어놓고 키우는 닭은 적어도 큰 우리 안에서만큼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고 더 건강하다. '방사란'이라고 되어 있는 달걀이 풀어놓고 키운 달걀. 서양에는 'cage egg'(우리에 가둬놓고 키운 달걀) 또는 'free range egg'(풀어놓고 키운 달걀) 같은 표시가 있다. 유정란은 정자를 강제 주입해도 만들 수 있다. 유정란인지 아닌지보다 방사란인지 아닌지가 더 중요하다. 물론 말만 방사란이라고 해 놓고 실제로는 가둬놓고 키우는 양심불량도 있다고 하니. <s>그런 놈들부터 닭장에 가둬야 한다.</del> '목초를 먹여 키운 건강한 달걀' 따위 닭 풀 뜯어먹는 소리는 믿지도 말자. 당신 같으면 옴짝달싹 못하게 가둬놓고 영양제만 주면 건강할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런데 방사란도 못 믿게 되어버렸다. 동물보호시민단체인 카라, 그리고 녹색당,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 이 세 개 단체가 밝혀낸 바, 말로만 방사란이고 실제로는 가둬서 키우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사실이 들통났기 때문이다. [[CJ]], [[홈플러스]]와 같은 쟁쟁한 회사들이 걸렸다. <ref>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51001114113839</ref> =갈색달걀이나 흰색달걀이냐= 우리나라는 유독 갈색달걀이 인기가 좋다. 옛날에는 흰색달걀이 대세였으나 언제부터인가 갈색달걀이 마치 토종닭이 낳은 것처럼 와전되면서 휜색달걀은 거의 자취를 감췄다.결론부터 말하면 갈색달걀이 토종닭이란 건 근거 없다. 외국 품종도 갈색달걀 잘만 낳는다. 일단 알 낳는 기계로 품종이 개량되지도 않은 토종닭으로는 대량생산이 안 된다. 다만 갈색달걀인 경우에는 닭이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껍질 색깔이 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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