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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njeolmi plain and mugwort.jpg|섬네일|600px|없음|방금 만든 인절미. 기본 인절미와 쑥 인절미.]] [[떡]]의 일종. [[찹쌀]]로 밥을 지은 다음 [[절구]]에 넣고 떡메로 계속 쳐대면서 <del>[[검열삭제]]</del> 쫄깃함을 최대한 끌어올린 반죽을 만든 다음. 한입 크기로 썰어내어 고물을 묻혀 만든다. 반죽에 쑥 같은 것을 넣기도 한다. 고물로는 볶은 [[콩]]과 [[설탕]]을 곱게 갈아서 만든 [[콩고물]]이 가장 널리 쓰인다. 그밖에 지방에 따라서는 [[팥고물]]을 쓰는 곳도 있다. 그래도 가장 널리 먹는 인절미는 쌀로만 만들거나 [[쑥]]을 섞은 반죽에 콩고물을 묻힌 것. 인절미라고 하면 누구나 이것을 떠올릴 것이다. =유래= 인절미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조선시대]] 인조가 붙인 이름이라는 것. 당시 이괄의 난 때문에 피난을 갔던 <del>무능의 아이콘</del> 인조가 충남 공주에 이르렀을 때, 우성면 목천리의 임씨 집에서 인조에게 푸짐한 음식을 진상해 올렸다고 한다. 이 중에서 유득 인조가 꽂힌 것은 콩고물을 묻힌 떡. 배고픈 왕이 <del>입에 콩고물이 덕지덕지 묻든 말든 체면이고 지랄이고</del> 떡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한다. 인조가 그 이름을 물으니 다들 우물쭈물 하면서 답을 못했다. 특별한 이름이 없었기 때문. 인조는 "그것 참 절미(絶味)로다!" 하고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임씨 집안에서 만든 절미란 뜻으로 임절미(林絶味)라고 했다가 이게 변해서 인절미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설은 여러 가지로 헛점이 많은데, 과연 이런 종류의 [[떡]]이 그때서야 부각됐겠느냐 하는 것이다. 떡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 인절마는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졌을 텐데 이 떡에 이름이 없었다는 것도 좀 이상하고, 인조라는 왕이 무능의 극치를 달려서 백성들에게 영 인기가 꽝이었는데, 반란도 제대로 제압 못하고 도망 나온 주제에 떡 하나 먹고 '절미' 어쩌고 저쩌고 한 게 떡의 이름으로 굳어졌다니, 이것 역시도 이해가 안 가는 대목. 또 다른 설은 덜 알려져 있지만 좀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반죽을 길게 자른 다음 늘려서 굴린 다음 한 입 크기로 자르는 모습에서 당겨서 자른 쌀(또는 떡)이란 듯으로 '引絶米(餠)'이라고 했다는 설. <del>아마 이쪽 설이 힘을 얻기는 힘들 거다. 일단 [[공주시]]에서 앞의 설을 가지고 인절미 축제를 요란하게 벌이고 있는데 가만히 있겠냐고.</del> =활용= [[제삿상]]이나 혼레상에는 꼭 올라가는 아이템 가운데 하나인데, 이 때 쓰는 떡은 한입 크기로 자르지 않고 접시를 뒤덮을 정도로 넓게 자른 것을 몇 겹 겹쳐서 올린다. 시집간 딸이 친정에 왔다가 돌아갈 때 친정에서는 큼직한 인절미를 만들어 보냈는데 이것을 ‘입마개떡’이라 불렀다 한다. 즉 딸에게는 시집에서 입에다 지퍼 잠그고 살라는 뜻이고 시댁에는 우리 딸이 허물이 좀 있어도 너그러이 봐달라는 뜻이었다고 한다. 제삿상에 올라가는 음식이므로 명절에는 자주 볼 수 있다. 명절이 되면 동네에서 장정들이 돌려가면서 떡메를 치는 모습은 민속 관련 영상에서 종종 볼 수 있다. <del>떡메를 치는 돌쇠의 굵은 팔뚝에 뿅간 뒷집 과부는 그날밤 떡을...</del> 요즘이야 이렇게 만드는 광경은 보기 힘들고, [[방앗간]]에서 기계로 반죽을 치댄다. 막 만든 따뜻한 인절미를 먹으면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식으면 약간 딱딱해지지만 그래도 충분히 먹을 만한데, [[냉장고]]에 넣으면 딱딱해져서 좀 먹기 뭐해진다. 보존성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므로 오래 보관하려면 아예 냉동실에 넣어놓았다가 해동해서 먹는 게 가장 좋다. 잘 만든 인절미라면 해동했을 때 먹기 좋아진다. 또 한 가지 방법은 구워 먹는 것. 굳어진 인절미를 잘 뒤집어 가면서 구워 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함이 배가된다. 캠핑 [[바비큐]] 요리에서 비장의 무기로 활용된다. 덩어리지고 쫄깃쫏깃한 식감 때문에 소화가 잘 안 될 것 같지만 의외로 소화가 잘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 가운데는 인절미를 아침으로 먹는 것을 나름대로의 건강법으로 여기는 이들도 종종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꼭꼭 잘 씹어서 먹을 때의 얘기지, 제대로 안 씹고 꿀떡 삼키면 소화에 좋을 거 없다. 달리 보면 적당히 덩어리져 있고 쫄깃하니까 꼭꼭 씹어먹기 좋아서 소화가 잘 된다고 여기는 것일지도. 간편식으로도 옛날부터 널리 활용되었다. 물만 있으면 되니 먹기 간편하고,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데 열량응 충분히 나오니까 가지고 다니기도 좋아서 [[전투식량]]으로도 애용되었다. 다만 그냥 말랑말랑한 인절미는 보존성이 좋지 않아서 전투식량에 쓰는 것은 햇볕에 말려서 가지고 다녔는데, 그러면 옛날 건빵 수준으로 엄청 딱딱해진다. <del>무기가 없을 때는 그냥 적에게 던져도 될 듯.</del> 요즘도 [[등산]] 같은 레저 활동을 할 때 인절미를 챙겨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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