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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 있는 <s>[[허트리버 공국|유일한]]</s> [[국가]]. [[캥거루]]의 고향이자 [[캥거루 고기]]의 최대 소비국. 처음 호주에 이주한 [[유럽]]인이 [[영국]]의 죄수였다는 역사 때문에, 만약 [[영국]]에 있다가 호주에 간다고 하면 이렇게 묻는 [[영국]]인들도 있다. "무슨 죄를 지었기에?" <s>아름다움이 죄랍니다... 그럼 호주 갈 것도 없이 [[사형]]!</s> 수도는 [[캔버라]]. [[한국]]에서는 [[멜버른]]이나 [[시드니]]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태반이다.<ref>캐나다도 비슷한데, [[한국]]에서는 [[몬트리올]]이나 [[밴쿠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진짜 수도는 [[오타와]]. <s>[[캐나다]] 수도가 [[몬트리올]]? 오타야!</s></ref> 사실 이 두 도시가 서로 자기가 수도 하겠다고 싸우다가 결국 중간에 새로 하나 만든 게 [[캔버라]]다. 공용어는 [[영어]]. 영국 이주민들이 주축을 이루어서 개발한 나라기 때문에 대체로 [[영국 영어]]와 비슷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자기만의 스타일이 만들어져서, 이제는 [[호주 영어]]라는 하나의 계보를 이룬 상태다. 자세한 것은 [[호주 영어]] 항목 참조. 원주민들이 쓰는 여러 가지 언어들이 있었지만 많이 자취를 감추었다. 정부 차원에서 나름대로 원주민 언어를 보존하려고 하지만 그게 되나. 생활이 안 되는데. 초기 이주민 때부터 원주민인 [[애보리진]](Aborigine)을 탄압한 흑역사가 있다. 그럭저럭 잘 어울려 산 [[뉴질랜드]]와는 달리 호주의 원주민들은 보기도 쉽지 않고 사회에서도 알게 모르게 소외되어 있다. 호주 정부에서 뒤늦게 공식 사과를 했지만 여전히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그쪽 동네 사람들끼리 술먹고 떠드는 얘기에 따르면,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 남자들은 기골이 장대하고 남성미가 좔좔 넘쳐서 <s>그래서 밤일도 잘했기 때문에</s> [[뉴질랜드]]에 이주한 영국 여자들이 거부감이 그나마 적었지만 호주의 [[애보리진]] 남자들은 좀 땅딸한 스타일이라 인기가 없었대나. <s>핑계 좋다 이놈들아.</s> =기후= 땅덩이가 크기 때문에 [[열대기후]]부터 [[아열대]], [[온대]], [[냉대기후]]까지 <s>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도록</s> 펼쳐져 있다. 해안 쪽은 당연히 [[해양성기후]]고 내륙 쪽은 정말 [[대륙성기후]]다. 그 넓은 땅덩이의 대부분은 황무지 아니면 [[사막]]안 [[아웃백]]이라 엄청난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의 끝판왕을 보여 준다. 해안 쪽도 워낙에 [[구름]]이 빠르게 흘러가고 하늘이 휙휙 바뀌는지라 하루 사이에 사계절이 오락가락하는 일도 드물지 않고, 여름에는 어제는 최고 기온이 40도 넘게 치솟았다가 오늘은 25도로 뚝 떨어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햇빛이 아주 강렬하다. 외출할 때에는 아기 때부터 [[선글라스]] 쓰는 것을 권장할 정도다. [[피부암]]을 걱정하는 정부 차원에서 저렴한 [[자외선 차단제]]를 공급한다. 물론 싼 게 비지떡이긴 하지만 몸에 처발처발하기에는 괜찮다. 호주를 여행할 때에는 [[자외선]] 대책은 필수다. =행정구역= (괄호 뒤의 약자는 주소를 적을 때 쓰는 약칭) ==주== 주(State)는 행정, 입법, 사법에 관한 완전한 자치권을 행사한다. * [[뉴사우스웨일즈 주]] (New South Wales, NSW) * [[타즈매니아 주]] (Tasmania, TAS) *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South Australia SA) * [[빅토리아 주 ]] (Victoria State, VIC) * [[퀸즐랜드 주]] (Queensland, QLD) *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 주]] (West Australia, WA) 이 중 우리나라의 [[제주도]]처럼 큰 섬이라서 따로 주가 된 [[타즈매니아 주]]를 빼고 본토만 가지고 얘기하자면. <s>제일 코딱지만한</s> [[빅토리아 주]]와 [[뉴사우스웨일즈 주]] 합쳐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보다는 살짝 크고 다른 주보다는 작다. 그런데 인구는 절반 이상이 이 두 주에 몰려 있다. <s>근데 얘네들 관점에서 코딱지지 제일 코딱지만한 [[빅토리아 주]]가 [[남한]]의 두 배다.</s> 호주의 다른 주는 그냥 지명이나 동서남북 개념의 심심한 이름을 가졌으나 동부의 세 개 주는 뭔가 [[영국]]스러운 이름이다. 아무래도 [[영국]] 식민지가 동부 쪽에 먼저 조성되었고 서부 쪽은 한참 뒤에 개발되었으니. <s>[[미국]]과 비슷하네. 동부에 먼저 [[영국]] 식민지가 건설되고 나중에 서부 개척하고.</s> ==준주== 준주(Territory)는 입법, 행정, 사법에 관한 자치권을 일부는 행사하고, 일부는 연방정부가 직접 행사하는 식이다. * [[노던 준주]] (Northern Territory, NT) * [[호주 수도 준주]] (Australian Capital Territory, ACT) * [[저비스베이 준주]] (Jervis Bay Territory, JBT) 자체로 가지고 있는 자치권의 정도는 주에 따라서 조금 다르다. [[노던 준주]]나 [[호주 수도 준주]]는 거의 주에 근접할 만큼 많은 자치권을 가지고 있고, 그밖에 주는 많은 기능들이 연방 정부 관할이다. =정치= 영연방(Commonwealth) 소속으로 공식적인 국가 원수는 영국 국왕이다. 곧, 지금은 엘리자베스 2세. 그래서 행정부 수반이 [[영국]]과 같은 이름인 수상(Prime Minister)이다. 연방정부는 영국과 비슷한 내각책임제. 호주에 영국 총독도 있다. 실제로는 명예직에 불과하지만 법적으로는 의회 해산권이나 총리 해임권이 있다. 실제로 호주 역사에서 딱 한 번 의회 해산권을 써먹은 적이 있다. 옛날에는 영국 귀족들이 총독으로 임명되었지만 지금은 호주 사람 중에서 임명한다. 정해진 임기는 없지만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5년에 한 번씩 바꾼다. 여성 총독은 지금까지 딱 한 번밖에 없었다. <s>여왕이라서 같은 여자는 싫은 건가?</s> [[미국]]과 마찬가지로 주(State) 단위의 연방 국가 형태를 띠고 있어서 상당한 자치권이 부여되어 있지만 주 방위군까지 자체 보유하는 [[미국]] 만큼 많은 권한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들은 원래 영국인이며 [[영연방]]의 일원이라는 데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지만 "싫다! [[영국]]이 뭐 해 주는 거 있다고! 독립하자!" 하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아서 국민투표까지 벌였지만 결과는 부결. 당분간은 독립 문제로 국민투표할 일은 없어 보인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호주가 [[백호주의]]를 고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래 전에 이미 폐기되었다. 인종 차별로 말한다면 적어도 한국에서 동남아시아인들 차별하는 것보다는 만 배는 낫다. <s>외국인 문제에 대한 넘쳐나는 증오의 댓글올 보라. 누가 누구보고 인종차별을 운운하나.</s> 학교 교육도 신경 많이 쓴다. '외국'을 뜻하는 foreign 대신 international(국제)을 쓰도록 하고, '[[민족]]'을 뜻하는 단어도 타고 나는 것이며 바뀌지 않는다는 뜻을 가진 race 대신 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바뀔 수 있다는 뜻을 가진 ethnic을 쓰도록 한다. [[멜버른]]이나 [[시드니]] 같은 대도시는 정말로 [[코스모폴리탄]]으로 다문화가 넘쳐난다. 특히 요즘은 중국인 비중이 많다. [[멜버른]] 도심을 다니다 보면 [[영어]]보다 [[중국어]]가 더 많이 들리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s>[[서울]] [[명동]]도 요즘 그렇지 않나?</s> 그래도 어디나 그렇듯 '외국인들 우리 일자리 빼앗아간다'고 싫어하는 호주인들도 특히 젊은층 중심으로 꽤 있다. 외국인하고 말싸움 붙었을 때 "니네 나라로 돌아가!" 하고 지랄하는 놈들도 있다. <s>그러는 니들이야말로 니네 나라 영국으로 돌아가시지요. 수천 년 동안 애보리진이 살던 땅을 강탈한 주제에.</s> =사법= 최고 [[법원]]은 [[대법원]]이 아니라 호주고등법원(High Court of Australia). 원래는 영국 [[추밀원]]이 최고 사법기관이었기 때문에 대법원 대신 고등법원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1975년 호주고등법원에서 추밀원으로 상고하는 것이 완전히 금지되었고 1986년에는 주 대법원에서 추밀원으로 상고하는 것까지 금지되면서 호주 사법부는 영국에서 완전히 독립했고 그 결과 호주고등법원이 실제 호주 최고 법원이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이름은 '고등법원'을 쓴다. 그런데 각 주에 있는 최고 [[법원]]은 [[대법원]](Supreme Court)이다. [[영연방]] 아니랄까봐 재판에 나오는 법관들은 흰색 <s>뽀글이</s> 가발을 쓴다. 아침 시간에 법원 근처에 있다 보면 흰 가발 쓰고 법원에 가는 [[변호사]]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밖에= 영연방이지만 마일이나 파운드 같은 영국식 도량형법을 안 쓰고 [[미터법]]을 쓴다. 그런데 맥주잔은 [[파인트]] 단위를 기반으로 한다. 이 놈의 파인트가 또 주마다 다른 경우가 있다. 그리고 맥주잔을 부르는 이름이 달라서 가끔 다른 주의 펍에 갔다가 잠시 헤메는 경우도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라는 원래 이름이 [[오스트리아]]와 종종 헷갈린다. 그 바람에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때 제대로 사고를 쳤다. 당시 정부에서 <s>아양 좀 떠느라고</s> G20 정상들의 미니어처 인형을 만들었는데 호주 총리였던 [[줄리아 길라드]]에게 [[오스트리아]] 전통 의상을 입혔다가 개망신을 당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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