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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해장]]을 위해서 술을 마시는 것. [[술]] 때문에 머리 아프고 속이 쓰릴 때, [[술]] 한두 잔을 걸치면 머리나 속이 풀린다... 는 게 해장술을 즐기는 사람들의 얘기다. 우리나라는 주로 [[해장국]]과 함께 해장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 [[해장국]]집에 가 보면 은근히 [[해장국]]에 소주를 곁들여 먹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주로 해장술. <del>이러다가 어제보다 더 취하는 게 가장 큰 문제긴 하다.</del> 우리나라에서만 이런 미친 짓을 할 것 같지만 의외로 서양에서도 해장술을 마시는 나라들이 은근히 있다. [[영어]]에도 [[개털|hair of the dog]]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 이 말의 기원은, [[스코틀랜드]] 쪽에서 사람들이 [[개]]에게 물려 상처를 입었을 때 그 [[개]]의 털을 상처 부위에 올려 놓으면 빨리 낫는다고 믿었던 것에서 기원한다. 즉 [[술]] 때문에 탈이 나면 탈을 나게 만든 원인인 그 [[술]]을 조금 마심으로써 나을 수 있다는 얘기인 셈이다. <del>[[동종요법]]?</del> 서양에서 인기 있는 [[칵테일]] 중 하나인 [[블러디메리]]([[토마토]][[쥬스]]+[[보드카]])나 레드아이([[토마토]][[쥬스]]+[[맥주]])도 사실 [[미국]]과 캐나다, [[영국]] 쪽은 해장술로도 많이 마신다. [[일본]]에도 해장술을 뜻하는 무카에자케(むかえざけ, 迎え酒)라는 말이 있다. [[술]]로 해장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얘기다. 단지 심리적인 것일 뿐, 해장에는 도움이 안 되고 몸만 더 버릴 뿐이다... 인 줄 알았는데, 과학적으로 아주 근거가 없는 얘기는 아니라 한다. 보통 술에 들어 있는 [[알코올]]은 대부분이 [[에탄올]]이고 [[메탄올]]은 아주 조금 들어 있는데, [[숙취]]를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 [[메탄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와 포름산이다. 그런데 우리 몸은 [[에탄올]]을 먼저 분해한 다음에 [[메탄올]]을 분해한다. 사실 [[숙취]]가 제일 심할 때 우리 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거의 0에 가깝다고 한다. 즉 [[알코올]] 자체가 [[숙취]]를 일으키는 게 아니라 [[알코올]] 중에서도 특히 미량 [[메탄올]]<ref>메탄올은 사람에게는 독성물질이기 때문에 술에 들어 있는 미량만으로도 숙취를 비롯한 온갖 문제를 일으키고 이를 넘어서면 심각한 신체 손상은 물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ref>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물질들이 숙취의 주범인 것. 그런데 해장술을 하면 다시 [[에탄올]]이 들어오므로 우리 몸은 [[메탄올]] 대사를 중단하고 다시 [[에탄올]] 쪽으로 집중하게 된다. 즉, [[숙취]]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는 것. 이렇게 [[메탄올]] 대사가 지연되다 보면 분해되는 게 아니라 그냥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비율이 높아지므로, 결론적으로 해장술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ref>[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5699 "해장술은 정말 숙취해소 효과가 있을까",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5699, <동아사이언스>2014년 12월 15일]</ref> 그렇다고 해장술을 즐기지는 말자. 숙취는 조금 완화시킬 수 있지만 우리 [[간]]은 추가 보너스로 들어오는 [[알코올]] 때문에 죽어난다. 게다가 해장술에도 [[에탄올]]은 물론 [[메탄올]]도 있기 때문에 이걸 또 처리해야 한다. 해장술 때문에 숙취가 생겨서 또 해장술 마시고, 그래서 그 숙취 때문에 또 해장술 마시고... 그러면 답이 없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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