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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의 알, 즉 명란을 알집째로 [[소금]]에 절인 [[젓갈]]. 보통은 [[고추]]를 써서 빨갛게 물을 들여서 파는데, 요즈음은 식용색소를 많이 쓰는 편. 물을 들이지 않아서 색깔이 창백한 것은 백명란이라고 부른다. 명태알을 그냥 먹는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에 그냥 명란이라고도 많이 부른다. [[젓갈]] 중에서 꽤 고급으로 치는 편으로, 알의 독특한 질감과 짭쪼름하면서도 약간의 비린내, 감칠맛, 약간의 쓴맛이 어울려서 특유의 독특한 맛을 낸다. 먹을 때는 알집을 터뜨린 다음 갓지은 따뜻한 밥 위에 명란을 조금 올려서 먹으면<ref>너무 많이 올리면 오히려 비린내가 확 덮치고 너무 짜서 별로다.</ref> [[밥도둑]]이 따로 없다. 동해안에서 [[명태]]가 잘 안 잡히게 된 이후로는 주로 러시아산 [[명태]]가 많이 쓰이고 있다. [[명태]] 자체도 러시아산이 많은 편이고. 한편으로는 알집째 통째로 먹는 것 때문에 동해안 [[명태]]가 씨가 마른 원인 중 하나로 비난을 받기도 한다. [[알탕]]이나 다른 생선알 요리도 종종 이런 비난을 받곤 한다. 종종 [[어란]]과 비교되는데, 알집을 가공해서 장기 보관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점이 있지만 차이가 많다. [[어란]]은 보통 숭어알을 사용하며 염장한 다음 참기름을 발라가면서 서서히 말려 나간다. 말리는 과정에서 알집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돌로 누르기 때문에 모양이 납작하다는 것도 차이. 요즈음은 우리나라보다는 [[일본]]에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멘타이코(明太子)라고 한다. 뜻을 풀어보면 명태(멘타이)의 자식(코). 그냥 멘타이(明太)라고도 하는데, [[일본]]에서는 명태 자체는 그닥 인기가 없고 명란만 인기가 있다 보니 그런 듯. 명란젓을 그냥 명태라고 부르는 꼴이다. [[후쿠오카]]가 특히 유명해서 여러 유명 명란젓 전문 가게들이 있고 여러 가지로 명란을 응용하고 있다. 밥 위에 김가루 뿌리고 명란 하나 올려놓은 멘타이쥬를 오전부터 줄서서 먹을 정도. [[일본]] 고유 음식처럼 여기기도 하지만 엄연히 한국에서 건너간 것이다. 사실 [[후쿠오카]]는 명태가 잡히는 곳도 아니다. 그러나 한국의 문화를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 [[후쿠오카]]이기도 하고 동해로 나아갈 수 있는 항구도 있으니 이래저래 한국의 명란젓이 [[후쿠오카]]로 건너가서 흥했다. 일본 쪽에서 늘 그렇듯이 열심히 고급화를 하고 다양한 요리에 응용하다보니 이제는 명란젓이 [[일본음식]]이고 한국으로 건너간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하카타역]]이나 [[후쿠오카]]의 유명 백화점에 가 보면 여러 회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항에서도 특산물 기념품으로 열심히 팔지만 육류나 수산물은 검역 없이 우리나라로 가지고 들어오면 안 되므로 포기하는 게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날것 상태에서 밥반찬으로 먹지만 [[일본]]에서는 반찬 말고도 다양한 요리에 응용하고 익혀서도 먹는다. 일본요리 말고도 서양 음식과도 조합해서 여러 가지 퓨전 요리를 만들어냈는데, 가장 대표적인 히트작이 [[명란파스타]]. [[올리브유]], 크림 혹은 [[버터]]에 [[간장]]과 명란만으로 정말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피자]]에도 사용하고, [[명란]]을 으깨어 바른 명란 [[바게트]]도 인기고,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많이 사가는 멘베이<ref>멘타이코 + [[센베이]]</ref>를 비롯해서 명란으로 맛을 낸 과자도 여러 가지가 있고, 명란을 넣은 [[마요네즈]]도 있고, 그밖에도 다양한 요리에 정말 많이 활용한다. {{각주}} [[Category:젓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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