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뀜
통계
임의의 문서로
도움말
문서
토론
원본 보기
역사 보기
로그인
밀면 문서 원본 보기
내위키
←
밀면
이동:
둘러보기
,
검색
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파일:Gaegummilyueon soup noodles.jpg|500px|섬네일|없음|개금밀면의 물밀면]] 차가운 [[육수]] 또는 매운 양념장에 [[밀가루]]로 만든 면을 말아서 먹는 국수 요리. [[돼지국밥]], [[부산어묵]]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서민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부산에 가면 전문점은 물론 [[분식집]]이나 [[중국집]]에서도 밀면 파는 곳이 수두룩하다. [[중국집]]이야 국수는 바로 뽑을 수 있으니 육수와 양념장만 만들면 밀면 만드는 거야 일도 아니겠지만. 문제는 [[짜장면]] 면발에 포장 육수맛의 밀면을 파는 [[중국집]]이 걸리면 그야말로 재앙이다. [[냉면]], [[막국수]]와 함께 차가운 국물이 있는 국수 요리로는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냉면]]은 북한, [[막국수]]는 강원도, [[밀면]]은 부산이라는 지역 색채도 강하지만 앞에 두 개보다는 전국적으로 퍼져 있지는 않다. 추가하자면 [[콩국수]]도 있지만 이건 여름철 한정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반해, 앞에 세 가지는 여름에 가장 인기가 좋긴 하지만 사철 먹는다는 인식이 강하다. [[냉면]]과 비슷한 점이 많은 음식이다. 원래 밀면이라는 것 자체가 한국전쟁 때 부산까지 밀려 왔던 북한 출신 피난민들이 부산에 정착하면서 [[메밀]]이나 [[옥수수]]가루 같은 것들보다 미국 원조로 넘쳐나던 밀가루가 훨씬 싸다 보니 이를 바탕으로 재료들로 비슷하게 만들어 먹던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냉면]]에 비해 대폭 다운그레이드된 음식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 나름대로의 독특한 맛을 발전시키면서 이제는 독자적인 음식으로 인정 받고 있다. 다만 부산을 제외한 타 지역에는 쉽게 전파되지 못하고 있다. [[냉면]]과 [[막국수]]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데다가, 서울 같은 곳으로 가면 부산 만큼 싸게 팔기도 힘들고, 그러자면 [[냉면]]하고 가격 차별도 안 생기는데 맛은 [[냉면]]에 비하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메일이 주는 확실한 차별점이 있는 [[막국수]]보다는 특징이 좀 모호하고, 한편으로는 돼지뼈 육수를 베이스로 하는 밀면 맛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확이라... <del>그리고 억지로 [[면스플레인]] 하기에도 덜 고급인지라</del> 그래서인지 부산 아닌 타지에서 밀면집 찾기란 쉽지 않다. 거의 모든 밀면집은 [[냉면]]처럼 물밀면과 비빔밀면 두 가지를 갖추고 있다. 거의 모든 물밀면은 매운양념을 풀거나 얹어서 나온다. 싫으면 빼달라고 하자. 회밀면 같은 것은 보기 힘들다. 물밀면에 딱 밀면만 하는 곳도 있고 [[만두]]나 [[돼지]] [[수육]] 정도를 메뉴에 갖춰 놓은 곳도 있다. [[분식집]]스러운 밀면집도 있는데 이런 곳은 [[김밥]] 같은 것도 있다. ==[[냉면]]과 밀면의 차이== [[냉면]]과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는 뭐니뭐니해도 [[국수]]. [[메밀]] 또는 [[녹말]]로 얇게 뽑아내는 [[냉면]]과는 달리 밀면은 [[밀가루]]만으로 만들거나 [[밀가루]]에 [[녹말]]을 섞어서 만든다. 이름이 밀면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면의 굵기도 좀 더 굵은 편이다. [[짜장면]]이나 [[우동]]보다는 얇다. 보통의 [[밀가루]] 면보다 좀 더 질겨서 [[냉면]]처럼 가위로 잘라먹는 사람들도 많다. [[녹말]]을 많이 넣을수록 면이 질겨진다. 면의 색깔도 [[냉면]]은 회색이나 갈색인데 반해 밀면은 노르스름한 색깔. [[육수]] 및 양념장, 고명도 [[냉면]]과는 차이가 있다. 소뼈나 [[닭]], [[꿩]]<del> 그리고 미풍</del>으로 육수를 내는 [[냉면]]과 달리 밀면은 돼지뼈가 기본으로 가게에 따라 소뼈, 닭뼈를 섞는 곳도 있다. 음식점에 따라서는 소뼈가 주재료인 곳도 있고. 여기도 잡내를 잡는 게 중요해서 [[채소]], 한약재, [[과일]] 같은 것들을 넣고 [[육수]]를 우려내는 곳이 많다. 위에 올라가는 편육도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를 쓴다. <del>아무튼 [[부산]]은 [[돼지국밥]]도 그렇고 밀면도 그렇고 [[돼지]]를 참 사랑하신다.</del> 비빔밀면의 양념장도 [[비빔냉면]]과는 달라서 감칠맛이 덜하고 [[고춧가루]]와 [[설탕]] 맛이 좀 더 분명하게 나타난다. 색깔도 [[냉면]]은 [[간장]]과 [[육수]]로 검붉은 색인데 반해 밀면 양념장은 빨간색에 가깝다. [[냉면]]에는 얇게 썬 [[무]]를 [[식초]]에 담은 [[절임]]이 딸려나오는 게 보통인데, 밀면도 비슷한 게 나오지만 [[고춧가루]]를 넣어서 연한 붉은색을 내는 게 보통이다. 이런 걸 제껴놓고 [[냉면]]과 밀면 차이를 얘기하자면 일단 밀면이 확실히 싸다! [[냉면]] 전문점은 이미 1만원을 돌파해 버린 데 반해 밀면은 아직도 전문점도 4~6천 원 정도 선을 유지하고 있고 양도 푸짐하다. 물론 재료부터가 [[냉면]]과 밀면의 단가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사실 음식에서 재료 단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그닥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싸기는 확실히 싸다. 물론 1만 원 넘어가는 [[냉면]]은 주로 수도권에 물려 있고 밀면은 부산이다 보니 물가 차이라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에 더해서 부산에서는 여전히 밀면을 서민적인 음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가격을 확확 올리면 정서적 저항감도 클 것이다. ==가볼만한 곳== * [[가야밀면]] * [[개금밀면]] * [[초량밀면]] [[Category:국수]] [[Category:한국음식]]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Main other
(
원본 보기
)
틀:Quotation
(
원본 보기
)
틀:Quotation/styles.css
(
원본 보기
)
틀:각주
(
원본 보기
)
밀면
문서로 돌아갑니다.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